부산 해운대에서 도로 한가운데에 멈춘 고장 난 버스를 근처를 지나던 시민들이 밀어 혼잡한 상황을 해결하는 훈훈한 모습이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마치 자기 일인 것처럼 나선 시민들의 모습, 함께 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도로 한가운데에서 한 무리의 남성들이 버스를 두 손으로 있는 힘껏 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시민 한 명도 버스 출입구 쪽에서 힘을 보태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어젯밤(30일) 9시 20분쯤 부산 해운대 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서 유턴하던 고속버스가 고장으로 멈추자 근처를 지나던 시민들이 모여들어 버스를 옮기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시민들이 힘을 쏟는 동안 경찰은 교통을 통제하며 안전을 확보했고, 버스를 밀기 시작한 지 30초 만에 버스는 도로 가장자리로 안전하게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통행량이 많은 도로라 오랫동안 심한 정체가 빚어질 뻔했지만,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자기 일처럼 나선 시민들 덕분에 상황은 금세 마무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차상은 [chase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83117275426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